-양우종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등 30여명 참여
-(사)경수봉사단, 완주지역사랑봉사단, (사)따뜻한완주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단원 25명도 참여
-완주군 소재 주민 1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

[전북=내외뉴스통신] 정정훈 기자

대승불교양우종 삼방사가 2024년(불기 2568년) 3월 17일 삼방사 경내에서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의료봉사에는 대승불교양우종 삼방사 의료봉사단에서 의사와 한의사 10명,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19명, (사)경수봉사단과 완주지역사랑봉사단, 그리고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 봉사회원 25명이 참석하여 완주군 소재 주민들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 치료를 진행했다. 

삼방사 경내 불모산선원 1층 황토찜질방인 휴휴방에서 진행된 이날 의료봉사는 혈압, 당뇨체크 등 기본검사 후에 내과, 안과, 정신과 전문의의 의료상담과 한방 의사의 침 치료와 부항 등의 시술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의료봉사는 현직에 있는 전문의 5명과 한의사 5명이 참여해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으러 온 주민들은 진료 후 삼방사 휴휴방에서 찜질을 즐기며 완주지역봉사단과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이 준비한 간식과 삼방사 공양부에서 준비한 점심공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삼방사 의료봉사에는 완주군에서 연탄봉사 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주민과 함께하는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 완주지역사랑봉사단과, 청소년 진로상담과 인성교육,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경수봉사단, 그리고 구재마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개최한 행사로 더욱 뜻깊었다.

이날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 완주지역사랑협동조합봉사팀 봉사자들은 의료 봉사 현장에서 즉석으로 붕어빵을 구워 주민들에게 제공하였고, (사)경수봉사단의 젊은 청년 봉사자들은 주민들을 위해 셔틀 차량을 운행하고, 진료 대기 중인 주민들의 스트레칭을 돕고 불편한 분들의 팔다리를 안마를 해드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삼방사 의료봉사단은 진료받으러 온 주민들이 주로 고령인 점을 고려하여,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방 소화제와 파스, 비타민 등을 선물로 제공했고, 환자의 증상에 따라 관절에 좋은 환약과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환약도 준비하여 선물로 제공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완주 군민들은 "병원이 멀어 가기가 어려웠는데 자가용까지 대절하여 진료를 받게 해주니 너무 고맙다" “늘 아프던 곳이 침한방으로 씻은듯이 나아 신기하다 ” “치료도 받고 간식도 먹고 거기다가 맛있는 점심까지 먹으니 오늘이 내 생일 같다. 욕심이지만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대승불교양우종 김신철총무원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봉사활동으로 실천하신 의료진과 (사)경수봉사단,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 완주지역사랑봉사단분들께 감사드리고, 치료를 받으신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대승불교양우종이 지역사회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주민들과 화합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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