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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31 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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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풀과나무한의원)

[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동호 기자 = 지끈거리는 두통 때문에 업무나 학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빈번하게 나타나는 탓에 세심하게 통증에 접근하기보다 한두 알의 두통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 그런데 통증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어떨까?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면 자신의 몸 관리에 소홀해질 때가 많다. 여기에 잦은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생활, 잘못된 식습관까지 더해지면 몸 곳곳에 크고 작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다름 아닌 ‘두통’이다. 가끔 찾아오는 통증이라면 두통약과 휴식으로 해소가 가능하지만 수시로 반복될 경우 이들 대처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대구 풀과나무한의원 김건동 원장은 “두통약을 복용해서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이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지 근본적인 두통 원인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만성두통일 경우 진통제의 효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오히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최근 발표되고 있는 일련의 연구에서 잦은 두통약 복용이 남성의 성욕을 감퇴시키고, 여성의 경우 임신 초기에 해열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태어난 여자아이의 언어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등 두통약 남용에 대한 부작용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과도한 두통약 복용은 위에 부담을 줘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의 가능성마저 높인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두통은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으로 구분한다. 2차성 두통은 뇌졸중이나 뇌출혈, 감염성 질환, 내과적 질환처럼 원인이 명확한 두통 양상을 말한다. 반면 1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체 두통의 80% 정도가 이에 해당된다. 뇌졸중, 뇌염과 같은 위협적인 질환의 증상으로 작용하는 두통도 문제지만, 별다른 요인 없이 발생하는 두통 역시 문제이긴 마찬가지다. 계속되는 통증으로 일상을 흔들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좀처럼 찾을 수 없는 두통의 원인을 체내, 특히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를 ‘어혈’이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어혈은 흔히 말하는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생리적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찌꺼기 혈액, 탁한 혈액(고지혈증), 더럽고 멍든 혈액(내부출혈)을 가리킨다. 어혈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뭉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두통, 어지럼증, 구토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풀과나무한의원에서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탁한 혈액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탕약으로 어혈 제거뿐 아니라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긴장성두통, 편두통, 소화불량두통, 군발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 치료뿐 아니라 어지럼증 치료에도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한약 치료와 더불어 뇌 혈액순환 장애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법,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이 가능한 약침요법,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흔한 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 두통이지만,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 두통 때문에 괴로움 속에서 보낸 시간은 상당하다. 만성 두통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안이한 대처로 버려진다면 더없이 안타까운 일이다. 당장 두통 관련 병원을 찾고 일상의 활력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k5462@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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