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은 26일 오전 제2차 본의회에 상정된 15건의 조례 제·개정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폐회사에서 이성수 의장은 “짧은 기간 동안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과 답변 및 자료 준비에 애쓰신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 전국 최초 모바일 전자명부 도입과 선제적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에 늘 앞장서 노력해 온 결과 우리구가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그 운영과 방역활동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과 맞물려 업무가 가중될 것이 예상되는 바, 집행부에서는 현안 업무에 공백과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의원들이 조례 발의를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현주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사회적 환경 변화로 인한 1인 가구의 증가로 노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1인 가구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정책을 수립·시행해 소외되고 단절된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복실·남연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예비 노년세대인 장년층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체계를 마련해, 장년층의 은퇴 전후의 인생설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숙 의원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미혼모·미혼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서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혼모, 미혼부와 그 자녀를 제도적으로 지원해 그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황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옥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안정적 경제활동 지속에 어려움이 있는 성동구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일·생활 균형에 대한 지원을 시행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통한 자아실현 및 지역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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